리듬체조 월드컵 2년만에 볼서 1위… 리본 2위, 후프 3위, 개인종합은 2위
핀란드 에스포 메트로 아레나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마지막날인 28일 손연재가 종목별 결선 볼(18.450점)에서 금메달을 땄다. 손연재가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딴 건 개인종합과 후프, 볼, 곤봉에서 모두 1위에 올랐던 2014년 4월 리스본 월드컵 이후 2년 만이다.
볼 종목별 결선에서 손연재는 영화 ‘대부’ 삽입곡 ‘파를라 피우 피아노(Parla Piu Piano)’에 맞춰 애절한 연기를 선보여 전날 예선에서 기록한 18.350점(3위)보다 0.100점이나 높은 점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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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연재는 전날 열린 이번 대회 개인종합 예선에서 개인 최고점인 18.400점을 받으며 총점 73.550점으로 종합순위 2위에 올라 지난주 모스크바 그랑프리에 이어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가 개인종합 총점 73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제껏 손연재의 개인종합 최고 점수는 지난해 8월 소피아 월드컵에서 기록한 72.800점이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