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주변 새 아파트
e편한세상 태재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봄 1기 신도시 근처인 경기 광주시 고양시 안양시 군포시 부천시 등에서 새 아파트들이 공급된다. 보통 10년 넘은 1기 신도시 아파트와 달리 새로운 평면, 넓은 주차시설 등을 갖춰 주변 지역 실거주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게다가 이 지역의 시세는 1기 신도시보다 저렴한 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3.3m²당 1355만 원이다. 중원구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도 3.3m²당 1188만 원이다. 주변의 1기 신도시인 분당구 분당신도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3.3m²당 1557만 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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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은 3월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옆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에서 주거복합단지 ‘킨텍스역 원시티’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9층(최고층), 15개 동에 전용 84∼142m² 2194채로 구성된다. 2019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킨텍스역(가칭)이 이 주변에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오른쪽에는 일산 호수공원이, 남쪽에는 한강이 있다. 현대백화점, 킨텍스 전시장, 원마운트, 롯데빅마켓, 이마트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진 편이다. 이 지역에 한류초가 신설되며 한수중, 주엽고 등 일산의 기존 학군도 가깝다.
㈜한양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신도시 근처인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서 청원아파트를 재건축한 ‘안양 청원 한양수자인’을 3월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상 29층(최고층), 4개 동에 전용 59∼114m² 416채로 구성된다. 이 중 186채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주변에 있다. 안양역 롯데백화점은 물론 평촌신도시의 뉴코아 아웃렛, NC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가 안양천과 마주하고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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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