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열하면 안 좋은 식품. 사진=MBC ‘마리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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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열하면 안좋은 식품, 대표적으로 닭 있어…식중독 유발 살모넬라균 때문
전날 먹다 남긴 음식을 전자레인지에 재가열해 먹는 경우가 많은데, 재가열에 적합치 않은 음식들이 있어 화제다.
보관하는 동안 세균에 다시 노출될 수 있고, 충분히 가열되지 않을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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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닭으로, 식중독을 유발시키는 살모넬라균이 가금류나 달걀에서 많이 발견된다. 이는 열에 취약해 충분히 익혀 먹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저온이나 냉동 상태서 재가열할 때 문제가 될 수 있다. 또, 전자레인지로 해동할 경우 조리 시간이 길지 않아 충분히 해동되지 않으면 배탈을 유발할 수 있다.
두번째는 밥이다. 쌀밥은 재가열 방법에 대해서는 영향을 받지 않으나 보관방법을 주의해야 한다. 방안에 그냥 둘 경우는 독소가 생길 수 있으며 구토나 설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세번째로, 감자도 보관이 중요하다. 온도가 낮은 곳에 감자 요리를 보관하면 맹독성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듐 보툴리눔이 생길 수 있다. 이 때 전자레인지를 통해 충분히 가열되지 않으면 세균에 그대로 노출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네번째는 버섯으로, 제대로 보관치 않고 재가열하게 되면 식중독균으로 인해 배탈이 생길 수 있다. 버섯은 냉장보관을 하고 24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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