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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레이디스 코드 “‘이별의 아픔’ 내용 수록곡…녹음 할 때 힘들었다”

입력 | 2016-02-24 17:33:00

컴백 레이디스 코드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컴백’ 레이디스 코드 “‘이별의 아픔’ 내용 수록곡…녹음 할 때 힘들었다”

2년 여 만에 싱글 앨범 ‘MYST3RY’로 컴백한 레이디스 코드가 녹음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레이디스 코드는 24일 서울 강남구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2년만의 싱글 ‘MYST3RY’의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컴백곡 ‘GALAXY’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레이디스 코드는 녹음 당시에 대한 소감을 묻자 “수록곡 두 곡이 발라드인데 두 곡 다 이별의 아픔에 대한 내용이다. 누구나 이별을 겪는데 그것에 공감을 하면 이 노래에도 공감할 수 있을 거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소정은 “녹음 할 때는 정말 쉽지 않았다. (심적으로) 정말 힘들었었다”며 “그러다보니 1, 2집 때보다 감정이 많이 담긴 것 같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두 명이 힘들다 싶으면 한 명이 일부러 더 힘을 내고 그런 식이었다. 누가 힘들어보이면 억지로 더 밝게 화이팅하고 그랬다”라고 어려운 시간을 견뎌낸 방법을 밝혔다.

한편 이날 레이디스 코드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리세·은비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레이디스코드는 2014년 9월 3일 승합차를 타고 가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분기점 부근 영동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은비가 사고 당일 사망했으며 권리세는 치료를 받다가 7일 세상을 떠났다.

레이디스 코드 애슐리는 “그동안 고민을 많이 했다”며 “둘(故리세, 은비)이 곁에 없다는 걸 인정하기도 힘들었고, 다시 무대에 서야할 지, 포기해야할 지도 결정하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주변에 좋은 분들이 많이 격려해주고, 팬들도 믿고 기다려줘서 힘을 얻었다”며 “우리 셋이서 많은 시간을 지내면서 서로 의지하고 더 돈독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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