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00가구 이상 대단지…대규모 테마파크 및 각종 편의시설 들어서 유망
3000가구 이상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매머드급 대단지의 경우 많은 인구가 한 곳에 집중돼 미니신도시로 불릴 만큼 단지 내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며 증가한 인구로 인해 구축되는 생활 인프라도 단지 인근에 위치하게 된다. 최근 매머드급 대단지를 찾는 수요자가 많아진 이유도 이 때문이다.
실제, 송파구 가락동의 시세도 상승했다. 인근 ‘가락금호아파트’ 전용 59㎡는 2015년 1분기에 4억2000만~4억5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송파헬리오시티’가 공급된 4분기에는 4억8천만~5억원으로 올랐다.
업계관계자는 “3천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되면 많은 인구가 동시에 입주하게 돼 단지 주변 도로 및 상권이 발달하며 그 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된다”며 “매머드급 대단지는 단지 안팎으로 인프라가 잘 형성돼 지역 부동산 시세를 이끌 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를 단지 내 모두 갖춰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 매머드급 대단지도 있다. 대림산업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다. 1522-0370. 단일분양 역대 최대 규모인 6800가구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먼저, 축구장 15배 규모의 다양한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6개 테마파크는 실내 체육관과 수영장, 사우나 시설 등이 들어서는 ‘스포츠파크’를 비롯해 대형 도서관 ‘라이브러리파크’, 산책 숲길이 조성되는 ‘포레스트파크’, 자연 속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원인 ‘피크닉파크’, 생태연못을 중심으로 수생식물을 관찰 할 수 있는 ‘에코파크’,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인 ‘칠드런파크’ 등으로 꾸며진다.
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인 ‘한숲애비뉴’도 들어선다. ‘한숲애비뉴’에는 약국 및 피부과, 치과, 안과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여러 의료시설과 자녀 교육을 위한 학원이 마련될 예정이며 카페 및 레스토랑도 함께 입점돼 입주민의 편의는 물론 지역 내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1~6블록, 전용면적 44~103㎡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에 위치해 있다. 한편, 대림산업은 단지에 대한 서울 수요자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주택홍보관 서울 사무소를 개관해 운영중이다. 홍보관에는 상품을 살펴보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용 84㎡ A타입의 유니트와 상담석이 함께 마련되어 있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주택홍보관 서울사무소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1번에 위치해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