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레이디스 코드
사진=KBS1 ‘열린음악회’ 캡처
교통사고로 두 명(故 리세, 은비)의 멤버를 떠나보낸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LADIES' CODE)가 2년여 만에 컴백한 가운데, 레이디스 코드의 마지막 무대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4년 방송된 KBS1 음악프로그램 ‘열린음악회’에는 레이디스코드 故 리세와 은비의 사고 전 마지막 무대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는 ‘다음은 이 공연을 끝으로 지난 9월3일 새벽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두 명의 소중한 동료를 떠나보낸 레이디스코드의 공연 실황입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키스 키스’(KISS KISS)를 열창하는 레이디스 코드의 모습이 공개됐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24일 서울 강남구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MYST3RY’의 발매 쇼케이스에서 故리세·은비를 언급했다.
레이디스 코드 애슐리는 “그동안 고민을 많이 했다”며 “둘(故리세, 은비)이 곁에 없다는 걸 인정하기도 힘들었고, 다시 무대에 서야할 지, 포기해야할 지도 결정하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주변에 좋은 분들이 많이 격려해주고, 팬들도 믿고 기다려줘서 힘을 얻었다”며 “우리 셋이서 많은 시간을 지내면서 서로 의지하고 더 돈독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