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상계동과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 덕송리를 잇는 광역도로(2.38km)가 19일 낮 12시 개통된다. 공사를 시작한 지 4년 6개월 만이다.
도로는 왕복 4차로(25m)로 서울시 0.84km, 남양주시 1.54km에 걸쳐 있고 사업비는 650억 원이 들어갔다. 이곳은 노원구 상계재정비촉진지구와 남양주시 별내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로 교통 수요가 급증한 지역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하루 3만여 대가 이용할 것으로 보이며 통행 시간은 20분가량 단축된다. 또 의정부시, 남양주시 별내지구, 퇴계원에서 상계동 램프로 진·출입이 가능해져 주변 도로의 교통 정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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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