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김고은 박해진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치인트’ 이윤정 PD “박해진-김고은 결혼했으면…” 특급 케미 칭찬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박해진과 김고은이 ‘2단 키스’를 선보인 가운데, ‘치인트’ PD의 발언도 재조명받았다.
지난해 12월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제작발표회에서 이윤정 PD는 “정주행으로 웹툰을 본 뒤에 작품의 글과 인물이 너무 좋았다”며 “캐스팅 과정에서 많은 관심을 받아 부담감이 있긴 하지만 팬의 입장에서 받는 부담감이 결국 드라마가 된 ‘치인트’를 이끌 수 있는 힘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그는 “배우들에게도 ‘사귀면 좋겠다’, ‘이 작품 끝나고 결혼하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해 실제로 사귀어달라는 부탁도 한다”며 “그만큼 배우들의 케미가 너무 좋다. 드라마에서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합이 맞기가 쉽지 않다. 저도 놀라운 합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기대를 모았다.
한편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11회에서는 유정(박해진 분)과 홍설(김고은 분)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고 달콤한 하룻밤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치인트’에서 홍설은 남동생 홍준(김희찬 분)에게 밀려 홍준의 미국학비를 위해 휴학 위기에 놓이자 “왜 내가 휴학해야 하냐”며 가출을 했다. 그런 홍설 앞에 유정이 나타났고, 홍설은 유정 품에 안겨 눈물 흘리며 지난 갈등을 끝냈다.
홍설은 유정에게 “지금은 집에 가기 싫다. 조금만 더 있으면 안 되냐”고 물었고 이내 유정의 차 안에서 잠이 들어 버렸다. 다음 날 아침 홍설은 유정의 집에서 깨어났다. 유정은 홍설이 자는 사이 장보라(박민지 분)에게 직접 전화해 홍설이 장보라네 집에서 자고 간다고 대신 상황을 꾸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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