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 부위원장, 권익위에 부패신고… “특조위 해산해야” 사퇴의사 밝혀
이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특조위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특조위에 180여 건의 조사 신청 사건이 접수됐지만 조사 결과가 보고된 사건이 전혀 없다”면서 “특조위는 자진 해산하고 진상 규명은 상설 특검에 맡겨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 부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특조위에는 여당 추천 위원이 단 한 명도 남지 않게 됐다. 여당 추천 비상임위원 4명은 특조위의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시 7시간 행적 조사’ 결정에 항의해 지난해 11월 이미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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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