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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HRD센터, 취업사관학교 통해 학업중단 청소년의 미래를 응원하다

입력 | 2016-02-01 10:43:00


전국적으로 분포해 있는 수많은 학업중단 청소년들. 청소년이 학교라는 울타리 밖에서 학생이라는 신분 없이 살아가기엔 아직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이들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은 얼마나 탄탄하게 마련되어 있을까.
 
학업중단 청소년이란 의무교육에 해당되는 초등학교나 중학교의 경우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취학의무를 유예한 청소년,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제적 및 퇴학 처분을 받았거나 자퇴한 상태의 청소년을 말한다.
 
2010년부터 2014년에 이르기까지 5년간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가운데 1%의 학생들이 자의 및 타의로 학업을 중단했으며, 평균적으로 매일 170명의 청소년들이 학교를 떠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으로는 6~7만명에 이르는 청소년이 학업중단 청소년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5년간의 누적 규모만 해도 약 36만명에 달하는 수준이다.
 
2015년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10~2014년 최근 5년간 초·중·고에서 학교를 그만두는 청소년은 전체의 1%로 평균 매일 170명, 매년 6만~7만 명의 청소년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규모는 약 36만 명에 달한다.
 
학업중단의 원인 또한 다양하게 나타난다. 개인적인 신념과 진로 결정을 바탕으로 학교를 떠나는 청소년들이 있는가 하면 가정 내 갈등이나 학대 등 가정적인 요인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경우도 있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따돌림 또는 괴롭힘, 또래집단의 압력 등 외부적 요인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문제는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생활하고 있음에도 이들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기관이나 학업중단 청소년의 진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여기에 학업중단 청소년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까지 더해지면서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은 사회적으로 고립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로 인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범죄율이 늘어나기도 하면서 이들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이나 선입견이 확산됨에 따라, 차분히 자신의 미래를 준비해가는 다수의 진로에 있어서도 불이익이 따르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그렇다면 학업중단 청소년들이 미래를 개척해나가기 위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도움은 어떤 것일까. 대다수의 청소년들은 자기 계발 및 진로 결정을 위한 전문적 상담,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에 진지하게 귀기울이며 앞으로 살아갈 방향에 대한 조언을 제시할 수 있는 심리상담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학업중단 청소년들에게 도전의식과 희망을 되찾아주고자 사단법인 광양만권HRD센터(이사장 김재무)가 설립한 HRD취업사관학교는 다양한 사유로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학업적인 어려움에 처해 안정 및 자립에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울타리와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과 각종 심리검사, 인성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못다한 학업을 이루고 사회에 필요한 기술을 익혀 가정 및 사회로 복귀,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특수용접 직종의 청소년 특성화교육과 심도 있는 심리치료 및 인성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과정을 운영 중이다.
 
HRD취업사관학교는 현재 특수용접 직종 청소년 특성화교육 과정의 2016년 제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만 17세 이상 24세 미만의 학업중단 남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1차 모집은 2월 14일까지, 2차 모집은 3월 6일까지 접수가 이루어지고 정원은 30명이다.
 
국민기초수급대상자이거나 보육시설 출신, 모자가정이나 조손가정의 청소년일 경우, 그밖에 기타 사유로 취업이 필요한 경우 우선선정 대상이 된다.
 
2월 15일부터 3월 4일까지 운영되는 예비학교에 이어 3월 7일~12월 16일까지 총 10개월간 전기용접, CO2, TIG, 현장캐드, 인성교육, 직장적응교육 등 특수용접 직종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교육과정과 기숙사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고, 교육생들에게는 매월 30만원의 자립지원금과 훈련장학금이 지급된다.
 
그밖에 검정고시 및 편입학 지원은 물론, 교육과정을 정규 학력으로 인정받아 방송통신고 진학이 가능하고 용접기능사, 특수용접기능사,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ATC, 기타 중장비기능사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각종 자격증 취득에 대한 지원도 제공된다.
 
2015년도에는 교육생 30명 중 24명이 1년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했고 그중 22명이 용접기능사, 특수용접기능사 등 25개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18명의 수료생들이 관련직종 취업에 성공, 75%의 취업률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일구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RD취업사관학교와 16년도 교육생 모집에 관한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061-772-1622) 또는 학교 홈페이지(www.hrdschool.or.kr)로 가능하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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