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29일 금춘수 경영기획실장 주재로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열고 올해 유통·레저·태양광에 총 3조4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국내 투자 규모는 지난해(2조5000억 원)보다 12% 증가한 2조8000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전체 임직원의 12%에 해당하는 51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매출 목표는 지난해의 60조2000억 원보다 9% 늘어난 65조7000억 원으로 잡았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매출 100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