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억원 투입 2017년말 완공
울산시는 21일 건축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김기현 울산시장의 공약인 어린이 테마파크 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구 대왕암공원 안에 들어서는 테마파크는 2000m²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내년 12월 완공된다. 총 사업비 105억4000만 원을 투입해 놀이 및 체험시설, 애니메이션 관람관, 로봇체험관 등을 짓는다.
설계 공모와 현장 설명, 작품 심사, 당선작 선정 등을 거쳐 6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간다. 당선작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계약권을 부여하고 우수작은 상금 1300만 원, 가작은 1000만 원, 입선작은 700만 원의 설계보상비를 지급한다.
울산시는 가족 단위 관람객과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해 건축물의 예술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을 고려해 시설물을 배치한다. 또 어린이들의 욕구와 행태, 심리를 감안해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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