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 동아일보 DB
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링크하고 “세상에… 한상진이 김구 묘역을 방문한답니다”라며 “김구 선생 암살의 배후가 이승만이라는 거 모르지 않을 터. 김구 선생마저 우롱하려는 건지…”라고 썼다.
그는 전날에도 트위터에 “원래 이승만 국부론은 ‘뉴라이트’라는 극우세력의 슬로건이었다”며 “이 극우 이념이 몇 년 전부터 공당인 새누리당의 공식 입장 비슷한 게 되더니, 이제는 야권 일부의 정신세계마저 장악을 해 버린 것이다. 한심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후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19일 4·19 혁명 희생자 유족 및 단체에 사과했다. 김구 묘소 참배도 논란 무마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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