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키나파소 호텔 인질극
무장괴한, 부르키나파소 호텔 인질극 ‘최소 20명 사망’…정부군 대치 中
기사와 관계없는 자료사진/동아DB
15일(현지시간) AP통신, AFP통신 등에 따르면 무장괴한 4명이 이날 오후 7시 30분경 와가두구 중심에 있는 스플렌디드 호텔과 그 옆의 카푸치노 카페를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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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호텔을 점거한 뒤 인질극을 벌이면서 정부군과 대치하고 있다. 무장괴한들이 억류한 인질의 숫자는 파악되지 않았다.
현지 보건 관계자는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인명피해 현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테러감시단체인 시테 인텔리전스 그룹에 따르면 알카에다북아프리카지부(AQIM)가 이번 범행을 자처했다. 시테는 알케에다 연계세력인 아킴(AQIM)이 호텔을 점거한 후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무슬림이 다수인 부르키나파소는 27년 동안 장기 집권하던 블레즈 콩파오레 대통령이 2014년 10월 쫓겨난 뒤 정국 불안에 시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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