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 교수가 향년 75세의 나이로 15일 별세했다.
신영복 교수 (자료:동아일보DB)
사건으로 무기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이후 20년 20일을 복역하다 1988년 광복절 특별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신 교수는 수감 생활을 토대로 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동양 고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강의’ ‘담론’ 등 저서와 독특한 서예 등으로 유명하다.
2006년 성공회대에서 정년퇴직한 신 교수는 이후에도 석좌교수로 강의를 계속했지만 2014년 암 진단을 받으면서 그해 겨울학기를 마지막으로 강단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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