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적인 산업단지 조성으로 지난해 230개 기업 유치하면서 인구증가 꾸준해
잇따른 기업 이전과 산업단지조성 등 개발호재로 천안지역의 분양열기가 연초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1월에만 3개 단지 2700여 세대가 공급된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 이 지역에 230여개 기업이 들어섰다. 이는 2014년 143개 기업보다 60.8%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서울~세종 간 민자고속도로 건설이 확정되면서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분양이 마무리 됐다.
또한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착공, 북부BIT 일반산업단지·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 중이다. 여기에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 확정과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외국인투자환경 전국 1위 선정 등으로 도시가치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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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천안은 새해 상반기에 첫 삽을 뜰 LG생활건강 퓨쳐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미래성장 동력이 풍부해 꾸준한 인구 증가가 기대되는 곳”이라며 “전세가율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만큼 매매 수요도 풍부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천안시티자이 (자료:GS건설)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천안 쌍용역 코오롱하늘채’는 8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천안 쌍용역 코오롱하늘채는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445번지에 지하 1층, 지상 16~26층 4개동 총 454가구로 전용면적 59㎡~134㎡로 구성된다.
한국토지신탁은 대림산업 계열사인 고려개발과 함께 천안시 서북구 신당동 576-2 일원에 'e편한세상 천안부성'을 분양한다. 'e편한세상 천안부성'은 지하 2층~지상 12층, 1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72㎡ 609가구로 구성됐다. 메가마트·농수산물시장이 가깝고 단지 바로 옆에 공주대학교 천안공과대학이 있어 대학 내 체육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