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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넷플릭스, 소비자 동영상 취향을 분석해 추천

입력 | 2016-01-07 18:20:00


 ‘넷플릭스’ 한국 상륙…7일 서비스 시작 ‘한달 무료’

세계 최대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 업체인 미국 ‘넷플릭스’가 7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6일(현지시간)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한국 등 130여개 국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월정액 상품으로 영화와 TV 프로그램과 같은 영상 콘텐츠를 원하는 대로 볼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사업자로, 유료 가입자만 5700만 여명에 달한다.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 추천 알고리즘에 쓰이는 분류 체계는 7만개다. 코미디를 좋아하는 사람이 한 해 쏟아지는 코미디 영화를 추천하고,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액션 영화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자녀용 계정으로 들어가면 어린이용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식이다.

이처럼 넷플릭스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추천서비스는 국내 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강점으로 꼽힌다.

한편, 국내 이용자는 넷플릭스 홈페이지(www.netflix.com)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한 달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한국 서비스 시작. 사진=넷플릭스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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