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으로 국제선에 이어 국내선도 유류할증료가 ‘0원’이 된다.
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다음달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현재 1100원에서 0원으로 책정된다.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0원이 되는 것은 2008년 유류할증료가 도입된 후 처음이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을 기준으로 갤런당 120센트 이상이면 부과하는데, 싱가포르 항공유는 현재 113.5센트 수준이다.
한편 국제선의 경우 지난해 9월부터 유류할증료 ‘0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