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의 한 도로에서 3살 여자아이가 차량에 치여 숨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함평경찰서는 도로에서 부주의하게 운전을 해 A 양(3)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승용차 운전자 안모 씨(57)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안 씨는 6일 오후 6시 전남 함평군 대동면 왕복 2차선 도로에서 A 양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치어 숨지게 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반대차선에서 1t트럭을 운행을 하다 A양을 2차로 들이받은 운전자 서모 씨(62)의 입건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