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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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빅뱅 승리, 선배 가수에 20억 원 대 부동산 사기 당해…“검찰 통해 사실 밝힐 것”
그룹 빅뱅 멤버 승리(25)가 20억 원 대 부동산 사기를 당했다며 가수인 여성 신 모 씨(33)를 고소했다.
4일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개인적인 차원에서 고소지만 소속사 차원에서 공동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 검찰을 통해 사실 관계를 밝히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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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지난해 6월 가수로 활동했던 신 씨에게 “내가 추진하는 부동산 개발 사업에 투자하면 수십억 원을 벌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승리는 20억 원을 투자했다.
이어 같은 해 9월 “부동산 투자 법인의 출자금이 필요하다”는 말에 5000만 원을 더 건넸지만, 사업은커녕 법인 설립조차 진행되지 않았고 결국 승리는 12월 29일 신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신 씨는 지난 2003년 6월 1집 솔로 앨범을 낸 가수다. 데뷔 후 2장의 앨범을 발매하는 등 활동을 펼쳤지만 뚜렷한 성과 없이 활동을 접었다. 지난해 자신 명의의 기획사는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 승리 여가수 고소. 사진=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