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A9, 중국 발매가는 3199위안?

사진=웨이보

삼성전자가 출시할 A9의 가격이 유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 샘모바일 등은 30일(한국시각) 중국 웨이보를 통해 A9의 가격이 공개됐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르면, A9의 중국 발매 가격은 3199위안(약 56만 9000원)으로 플래그십인 A시리즈보다 낮은 가격대를 형성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샘모바일은 “이 가격대로라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 수 있을 정도로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본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웨이보

앞서 외신들은 삼성이 최근 중국에서 ‘갤럭시 A 파티 2016’을 열어 A9을 발표했다고 알린 바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공개된 갤럭시 A9은 6인치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652 프로세서, 3GB 램, 32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습니다. 이밖에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카메라 4000mAh의 일체형 배터리 등을 포함하며 두께 7.4mm 무게 200g으로 알려졌죠.

이에 대해 아직까지 삼성은 A9의 출시일과 가격에 대한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