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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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이 3년 동안 함께 해온 일반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한 가운데, 그의 이상형이 재조명 되고 있다.
김정은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특별히 이상형은 없지만 존경할 만한 남자에게 끌리더라”고 밝힌 바 있다.
또 그는 지난 2009년 영화 ‘식객 : 김치전쟁’ 촬영 당시에는 “영화를 촬영하다보니 제가 만든 음식을 누가 맛있게 먹어주는 것이 무척 기분 좋은 일이란 걸 알게 됐다”며 “잘 먹어주는 남자가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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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3년여 동안 따뜻한 인품과 자상함,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연기 생활에도 큰 힘이 되어주었던 분”이라며 “평생을 함께 하며 서로를 아껴줄 수 있다는 판단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결혼 소감도 전했다. 그는 “저의 부족함을 넓은 가슴으로 안아주는 친구이자 연인인 한 사람을 만나게 되어 결혼을 하게 되는 건 큰 축복인 것 같다”며 “배우로서, 인생을 살아가는 한 여자로서 생애 가장 특별한 나날을 준비하며 요즘 무척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배우 김정은 내년 3월 결혼. 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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