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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채연, 과거 매니저에게 생수병 던진 사연 “그땐 매니저가 잘못했다”
가수 채연이 ‘런닝맨’에서 출연해 활약한 가운데, 그가 과거 매니저에게 생수병을 던진 사연이 눈길을 끈다.
채연은 10월 방송된 JTBC '수상한 미용실-살롱드림'에 출연해 "화가 나면 물병을 던진다는 말이 있다"는 박경림의 질문에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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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런데 내가 노래가 들어갈 타이밍에도 아직 전주가 나오더라. 한 번도 무대에서는 해본 적이 없는 음원이었고 생방송이었다"며 "안무팀과 눈을 마주치고 내 소절을 프리로 춤을 췄다"고 밝혔다.
채연은 그러면서 "긴장도 하고 화도 났다. 무대에서 내려와서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손에 들고 있던 물병을 벽에 빡 던졌다"고 설명했다.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10년 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X맨' 멤버들이 출연했다.
이날 X맨 원년 멤버로 배우 이종수, 가수 앤디, 채연, 이지현, 스테파니, 김정남, 2015년 NEW X맨 멤버로 가수 아이콘의 바비, 비아이, AOA 설현, 개그우먼 김지민 등이 출연해 예전 X맨 추억의 대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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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채연은 “이미 내가 넘볼 수 없는 관계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어린 마음에 정말 좋았던 것 같다”며 “지금은 엄청 서먹서먹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두 사람은 지켜보던 유재석은 "둘이 왜 서로 안 쳐다보느냐. 어색하다"며 미묘한 분위기를 꼬집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