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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자 “볼티모어, 야구선수 김현수에 연봉 300~400만 달러 제시”

입력 | 2015-12-15 13:53:00


‘야구선수 김현수’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김현수(27)에게 2년 계약에 연봉 최대 47억원 가량을 제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5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 선’의 댄 코놀리 기자는 자신의 SNS에 “볼티모어가 김현수에게 2년 계약에 연봉 300만~400만 달러(약 35~47억 원) 조건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댄 코놀리는 “김현수는 올 시즌 KBO에서 가장 큰 잠실구장에서 28개의 홈런을 때렸고, 이를 메이저리그에 적용하면 15개의 홈런을 때릴 수 있을 것을 보인다”며 “101개의 볼넷을 얻어냈지만 삼진은 63개를 당하는 등 좋은 선구안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현수는 ‘아이언맨’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9시즌 동안 98%의 경기를 소화했다”며 김현수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한편 김현수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타율 0.326, 출루율 0.438, 홈런 28개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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