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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정치의 산 증인’ 이만섭 전 국회의장, 숙환으로 별세… 향년 83세

입력 | 2015-12-14 23:58:00

사진=동아일보 DB


‘韓 정치의 산 증인’ 이만섭 전 국회의장, 숙환으로 별세… 향년 83세

이만섭 전 국회의장 별세

국회의장을 두 차례(14·16대) 지낸 이만섭 전 의원이 14일 오후 4시 35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고인이 된 이만섭 전 의원은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를 거쳐 지난 1963년 제6대 총선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 당시 31세의 나이로 최연소 국회의원이 된 후 7·10·11·12·14·15·16대 총선에서 당선, 8선 의원이 됐다. 

2004년 16대 국회의원을 끝으로 정계에서 은퇴한 이만섭 전 의원은 이후에도 새천년민주당 상임고문 등을 맡아 후배 정치인들에게 조언을 아까지 않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한윤복 씨와 장남 승욱, 딸 승희·승인 씨 등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만섭 전 국회의장 별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