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타워 사이트 첫 공격/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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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니머스, 트럼프타워 사이트 첫 공격...이슬람교도 입국 금지 발언에대한 경고
국제 해커조직 어나니머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에게로 공격의 화살을 돌렸다.
어나니머스는 11일(현지시간) 트럼프타워 사이트를 첫 공격, 1시간가량 접속이 중단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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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후보가 무슬림 전체를 대상으로 비난 한데 대한 공격이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7일 캘리포니아 주 샌버나디노 총기난사 테러 사건 이후 모든 무슬림들의 미국 입국 전면 금지를 주장하고 나서 전 세계적인 비난을 받았다.
'어나니머스'는 유튜브 동영상에서 "미국이 급진 이슬람이 아닌 무슬림 전체를 공격대상으로 삼을수록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대원 모집 홍보를 더 적극적으로 벌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어나니머스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는 무슨 말이든 하기 전에 2번씩은 생각하라. 경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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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지도부 역시 트럼프 후보는 공화당의 보수주의 가치를 대변하지 않는다고 선 긋기에 들어갔다. 일각에서는 트럼프를 대선 경선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트럼프타워 사이트 첫 공격/사진=유튜브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