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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이재, 6년 만에 스크린 복귀… ‘우주의 크리스마스’ 촬영 완료

입력 | 2015-12-03 14:32:30


‘허이재 이승우’

배우 허이재가 남편 이승우와의 이혼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6년만의 스크린 복귀작 ‘우주의 크리스마스’ 촬영을 마쳤다.

‘우주의 크리스마스’는 골동품 가게에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영화다.

한동안 공백기를 가진 허이재가 연기 활동의 컴백을 알리며 선택한 작품으로 관심을 더하고 있다. 허이재와 함께 배우 김지수, 심은진 등이 출연한다.

최근 영화 촬영을 마친 허이재는 극중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여주인공 우주의 20대 시절을 연기한 그는 단아한 매력으로 이야기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지난 25일 소속사 bob스타컴퍼니는 “영화에서 허이재는 여성스러운 매력을 가진 기품 있는 여인을 연기했다”며 “유쾌한 성격답게 촬영장에서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했다”고 전했다.

영화‘우주의 크리스마스’는 내년 상반기 개봉한다.

허이재는 후반작업에 참여하면서 또 다른 출연작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허이재는 남편 이승우와 이혼 결정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소속사 bob스타컴퍼니는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혼 합의 소식을 전하려 한다”며 “허이재는 5년간 동반자로 함께해 온 배우자와 헤어져 각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앞날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현재 이혼에 대하여 합의를 마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법적인 절차가 남아있는 상태다. 성격 차이로 헤어지게 되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가 가는 길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다”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다시금 용기를 내어 시작점에 선 배우 허이재의 활동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