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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22억원…1월2일 대비 3.2배 증가
제약업계 주식자산 퀸은 코미팜 양용진 회장의 부인 황부연 여사로, 총 1622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는 2일 국내 87개 상장 제약사(바이오, 원료의약품, 지주회사 포함) 중 12월 1일 종가기준 1%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오너 부인의 주식자산(보통주 기준)을 분석한 결과 오너 부인 상위 15명의 전체 주식자산은 4554억원으로, 올해 1월2일(1414억원) 대비 3.2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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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미팜의 총 주식수(5411만2304주) 가운데 양용진 회장, 황부연 여사 및 자녀 3명이 보유한 주식 지분은 전체의 38.1%에 해당하는 2063만8417주로 나타나 이날 종가 기준주식자산은 1조381억원에 달했다.
2위는 한미사이언스 임성기 회장의 부인 송영숙 여사로, 주식자산은 1050억원으로 집계됐다.
송 여사는 주식 지분 1.26%에 해당하는 71만9029주를 보유 중이다. 3위는 이연제약 고 유성락 회장부인 정순옥 여사(591억원), 4위 에스텍파마 김재철 대표 부인 배선희 여사(240억원), 5위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 부인 김경아 여사(218억원) 순이었다.
주식자산 점유율로는 오너 부인 15명 중 황부연 여사(35.6%)와 송영숙 여사(23.1%)가 전체의 58.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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