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미국 금리 인상 12월에 이뤄질 전망
연말 원-달러 환율 1200원까지 오를듯
이 펀드는 미국 러셀인베스트먼트의 자문을 통해 달러 자산과 리츠(부동산 투자회사), 인프라 등의 글로벌 수익형 자산에 집중 투자하는 재간접형 상품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주식 펀드와 미국 채권 등에도 투자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전략을 쓴다.
대신증권은 올 들어 “달러 자산에 투자하라”는 전략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7년 만에 실시되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펀드는 이런 전망을 바탕으로 선보인 대신증권의 전략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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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3%대에 진입하는 등 미국이 다른 지역보다 안정적인 경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달러 투자 확대의 근거로 제시됐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미국이 세계 경제 회복의 유일한 대안이라는 인식이 커진다면 달러 자산의 가치는 더 상승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달러에 투자하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 외에도 대신증권은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P), 달러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달러 투자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스트래티지 멀티에셋펀드의 보수는 연 1.03∼1.98%다. 최초 가입 후 90일 이내에 환매하면 이익금의 30∼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대신증권 전 영업점과 대신증권 홈페이지(www.daishin.com)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