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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외줄에 청춘을 태우고…

입력 | 2015-11-25 03:00:00

우리 전통의 계승은 땀과 눈물 없이 이뤄지지 않는다.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우리 전통을 잇는 이들을 매주 소개한다.



안성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 여자어름사니 박지나 씨(27·중앙대 음악극과 4년).

안성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 여자어름사니 박지나 씨(27·중앙대 음악극과 4년).

안성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 여자어름사니 박지나 씨(27·중앙대 음악극과 4년).

안성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 여자어름사니 박지나 씨(27·중앙대 음악극과 4년).


젊음을 외줄에 걸었다. 안성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 여자어름사니 박지나 씨(27·중앙대 음악극과 4년). 초등학교 특활 시간에 접한 남사당놀이에 흠뻑 빠져 버렸다. 경기도무형문화재 김기복 선생과 홍기철 명인에게 사사했다. “외줄 타기는 자신과의 싸움이자, 어쨌든 견뎌내야 하는 인생과 비슷한 것 같아요.” 그가 온몸의 상처와 흉터를 훈장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다.

안성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 여자어름사니 박지나 씨(27·중앙대 음악극과 3년)가 외줄타기를 하고 있다. 초등학교 특활시간에 접한 남사당놀이에 흠뻑 빠져 오늘에 이르렀다. 경기도무형문화재 김기복 선생과 홍기철 명인에게 사사했다.

박경모 전문기자 mo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