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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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한일전’ 오재원, 박찬호 디스에 억울함 호소 “한숨도 못 잤다”
야구 한일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오재원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박찬호는 해설자로 변신해 지난해 9월 인천 문학 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대만 경기 해설 도중 오재원이 1회 초 2점 홈런을 터뜨리자 그와의 일화를 언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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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찬호는 “그날 경기가 끝나고 두산의 김진욱 감독한테도 항의 했다. 그러자 오재원도 다가와서 사과를 하더라. 그렇게 상황이 종료됐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선수들이 상대를 존중하는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다”며 “언제나 정정당당해야 한다. 할리우드 액션이 재치로 포장 되서는 안 된다”며 뼈있는 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오재원은 한 매체 인터뷰에서 “투수가 볼 땐 안 맞은 것처럼 보였을 수도 있지만 분명히 맞았다. 박찬호의 발언 때문에 한숨도 못 잤다”며 억울한 심정을 호소했다.
한편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 12 일본과의 4강전에서 9회 4득점을 기록하며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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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한일전 오재원. 사진=야구 한일전 오재원/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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