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일병원
고도일 원장
과거엔 목디스크의 주 원인은 노화에 따른 퇴행성변화로 주로 40대 이상에게서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젊은 20∼30대에서도 목디스크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경기도 군포시에 거주 중인 회사원 최모 씨(29·남)는 강남에 있는 회사까지 출퇴근하는데 무려 1시간 30분이 걸린다. 긴 이동시간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최 씨는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보거나 그 자세로 잠을 청한다. 어느 순간부터 목, 어깨에 무언가 결리는 듯한 통증과 팔저림 증상이 나타나 업무에 지장을 느꼈던 최 씨는 병가를 낼 정도로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겼다. 이후 비수술 척추병원으로 널리 알려진 고도일병원을 찾은 최 씨는 검사 후 목디스크 판정을 받고 충격에 빠졌다. 젊은 나이의 최 씨가 목디스크가 생긴 이유는 바로 고개를 숙이고 자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것 같은 목에 무리가 가는 잘못된 자세와 바르지 못한 생활습관 때문이었다. 의사의 권유로 ‘신경성형술’이라는 비(非)수술 치료를 받은 최 씨는 현재 증상이 호전되어 다시금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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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대통령의료자문의로 활동 중인 고도일 원장은 2001년 비수술 척추치료를 도입하여 15년이 돼 간다. 이러한 고도일병원의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일본 내 다수의 의과대학 교수진, 호주, 싱가포르, 헝가리, 러시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터키 등에서 의료진의 연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신경성형술의 창시자인 가보벨라 라츠 박사가 고도일병원을 방문하여 협진 시술을 하는 등 깊은 관계를 이어 나가고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