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1등 5백만원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삼성물산 리조트·건설부문은 11일부터 ‘에버랜드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2012년에 이어 2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1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주제는 레니, 라라 등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와 내년 봄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만날 판다 등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예선 통과자는 상품 기획서나 디자인 원본을 제출해 전문가 심사, 온라인 투표 등 본선 심사를 받게 된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500만원, 금상 1팀과 은상 3팀에게는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이, 참가상 50팀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에버랜드 상품권을 수여한다. 최종 수상작들은 에버랜드의 상품 및 디자인 전문가들과 함께 상품화 과정을 거쳐 내년 중 정식 상품으로 출시한다.

한편 작품 접수에 앞서 에버랜드는 20일 오후 5시, 삼성전자 서초사옥 5층 다목적홀에서 토크 콘서트 형식의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디자인 전문 특강도 함께 실시한다. 특강에는 인기 웹툰 ‘윌유메리미’의 작가 마인드C와 ‘복면가왕’ 복면 제작자인 디자이너 황재근이 크리에이티브 멘토로 나선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