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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엄마로써의 황신혜와 강주은, 조혜련의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수의 아내인 강주은은 상상되는 이미지와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평소 카리스마 넘치던 최민수는 집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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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설거지를 끝낸 최민수와 주변 정리에 대해 의견이 갈리자 “전쟁할래?”라며 최민수를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었다. 영상을 보던 조혜련은 “주은 씨는 남편한테 좀 함부로 하는 편”이라고 말했고, 강주은은 “남편한테는 깡패”라며 인정했다.
또 최민수가 자신이 만든 호박 파이에 대해 “고통을 주는 맛”이라고 혹평을 내리자, “저리 가. 이제 꺼져”라고 말하기도 해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강주은은 “사실 결혼 생활이 쉽지는 않았다. 결혼을 막 했을 때는 참 힘들었다”며 “우리 남편이 정상의 남자는 아니다. 난 평범한 사람이고, 그러다 보니까 결혼 생활이 지옥 같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근데 그렇게 21년을 살았다. 그러다 보니 어느 날부터 ‘아 나도 맛이 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이제는 나도 정상은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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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