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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파크투어, 국내 첫 온라인 여행박람회 개최
9일부터 21일간 PC·모바일버전 오픈
매일 ‘타임세일’ 항공권 최대 77% 할인
차별화된 정보·오락 콘텐츠 성공 관건
온라인 vs 오프라인. 여행산업의 대표적인 오프라인 메가 이벤트인 여행박람회가 사이버 공간에서도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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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투어 측은 첫 온라인 여행박람회에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 박진영 인터파크투어 대표는 “이번 온라인 박람회가 방문자에게는 풍성한 정보를 제공하고, 협력업체에게는 저비용 고효율의 온라인 마케팅 채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터파크투어가 강점으로 내세우는 것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특성에 바탕을 둔 구성이다. ‘두근두근 세계를 클릭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여행박람회’에는 세계 지역별 기획 상품부터 항공권, 호텔예약, 허니문 등 인터파크투어가 취급하는 모든 여행상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인터파크투어는 박람회 전용 마이크로사이트를 PC버전과 모바일 버전으로 나누어 구축했다. 1900만명을 자랑하는 인터파크의 회원 인프라도 ‘온라인 여행박람회’의 성공을 자신하는 요소이다.
이를 바탕으로 박람회 기간 중 총 1억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를 실시하고, 10억원이 넘는 해외여행상품 할인쿠폰을 구매자에게 제공한다. 또한 매일 새 상품을 파격가로 판매하는 ‘타임세일’과 최대 77%까지 할인하는 항공권 특가도 진행한다.
● 차별화된 ‘인포테인먼트 콘텐츠’가 성공여부
인터파크투어 왕희순 기획실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방문자 200만명과 거래액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매년 두 차례 정기적으로 온라인 여행박람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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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온라인 대형 이벤트가 열릴 때마다 자주 불거졌던 트래픽 과다로 인한 접속장애와 오프라인과 달리 실시간 대면상담을 할 수 없다는 점 등을 어떻게 대처할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