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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학생들 방문 거부 시위, 박 대통령 후문으로

입력 | 2015-10-30 10:43:00


이화여대 학생들이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학교 방문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 탓에 대통령이 정문이 아닌 후문을 통해 학교에 들어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이화여대에서 열리는 제50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차 학교를 방문했다. 그런데 이화여대 학생들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등에 반대하며 대통령 방문 거부 시위를 벌였다.

청와대는 정문에서 행사장인 대강당으로 이동할 경우 학생들과 부딪힐 우려가 있다고 판단, 박 대통령은 후문을 통해 학교에 들어왔다가 축사를 마친 뒤 오후 3시30분쯤 역시 후문을 통해 학교를 떠났다.

박 대통령 방문에 앞서 이화여대 총학생회 소속 학생 약 150명(총학생회 추산 250여명)은 오후 1시쯤 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하는 박 대통령을 환영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화여대 학생들은 집회 후 대강당으로 이동하려다 이를 제지하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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