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천(왼쪽에서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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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년·어선규 꺾고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우승
김민천(사진)이 다시 신발 끈을 조이고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김민천은 22일 미사리경정자에서 열린 ‘2015 쿠리하라배 특별경정’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재기의 발판을 다졌다. 김민천은 이날 경기에서 김효년, 어선규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상금 1000만원을 거머쥐었다. 2013년 그랑프리 제패 이후 2년 만에 다시 찾은 챔피언이자 개인통산 네 번째 빅매치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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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대 맨 꼭대기에 오른 김민천은 “나에게 아주 특별한 우승이다. 남은 시즌 자만하지 않고 연말 그랑프리에서도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 l 연제호 기자 so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