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이 청와대 정무특보직에 대한 사의를 표명해 박근혜 대통령이 이를 수용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0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상현-김재원 정무특보가 최근 사의를 표명했고,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두 의원의 사의 표명 이유에 대해 “아마 총선 준비를 해야 하는 것 같다”며 “전체적으로 어제 인사가 있었지만 내각에 남은 사람들은 총선을 준비하는 등 정리 단계가 아니냐”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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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정무특보를 위촉할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추가로) 위촉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두 의원은 2월 특보로 발탁돼 활동해왔다.
당초 정무특보엔 이들과 함께 주호영 의원까지 모두 3명이 선임됐지만 주 의원은 지난 5월 국회 정보위원장을 맡으면서 특보직에서 사임했다. 이로써 청와대 정무특보는 아무도 남지 않게 됐다.
정무특보 사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