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 사진제공|로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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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초대 쇼케이스·전국투어 콘서트 예정
23일 미니앨범 ‘챗셔’(Chat-Shire)를 발표하는 아이유(사진)가 방송보다 공연 위주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13년 10월 3집 ‘모던 타임즈’ 이후 2년 만에 발표하는 오리지널 앨범이어서 왕성한 방송활동이 예상됐지만, 아이유는 방송출연에 집중하기보다 직접 대중을 만나는 방법으로 음반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아이유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스물셋’을 비롯해 수록곡 전곡을 작사하고, 작곡에도 참여했다. 특히 처음으로 앨범 프로듀서로 나서 앨범 제작과정 전반을 주도했다. 특별한 의미의 이번 앨범을 더 깊이 소개하기 위해 대중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우선 아이유는 앨범 발매당일 소극장에 팬들을 초대해 앨범과 관련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아이유는 23일 서울 이태원동 언더스테이지에서 자신과 동갑인 스물세 살 팬 100명을 초대해 ‘챗쇼-한떨기 스물셋’이란 제목으로 쇼케이스를 갖고 앨범 제작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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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서울에 이어 부산 대구 광주 등으로 ‘챗셔’ 투어를 이어간다. 이번 투어는 2012년 ‘리얼 판타지’ 이후 3년 만에 벌이는 전국투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