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이택근-두산 장원준(오른쪽).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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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이택근 소극적 공격 아쉬움”
● 넥센 염경엽 감독=일단 1, 2차전 다 좀 볼넷이 많아지면서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다. 투수들이 좀더 공격적 패턴으로 피칭해주면 좋겠다. 또 우리는 타격의 팀인데, 타격의 실마리가 안 풀리면서 어렵게 가고 있다. 8회 공격이 가장 아쉬웠다. 상대 입장에선 1사 2·3루서 뒤에 박병호가 있어서 이택근과 정면 승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이)택근이가 쓰리 볼에서 너무 소극적이었던 것 같다. 선수들이 너무 잘하려고 하는 것 같다. 3차전부터는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팀이 코너에 몰려있지만, 두산 쪽에서 자꾸 자극하는 부분이 목동에서 하는 3차전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두산에서 하고 있는 자극이라고 하면) 야구를 깨끗하게 하고 싶은데…. 서건창과의 벤치 클리어링도 그렇고, 조명을 켜고 안 켜고는 공격에 우선권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 이런 부분들이 선수들에게는 3차전을 치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 2013년 리버스 스윕(2연승 후 3연패)을 당한 것을 되갚아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목동에 가서 다시 넥센다운 야구로 반전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선발 장원준 제 역할 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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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