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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조정린 기자 변신에 “목소리 톤이 미디어적으로 변했다” 폭소

입력 | 2015-10-08 10:07:00


‘조정린 기자 싸이’

방송리포터에서 TV조선 기자로 변신한 조정린이 유명 개그우먼 남편의 성추행 혐의 사건을 최초 보도한 가운데, 과거 싸이와의 인터뷰도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3년 조정린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싸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싸이는 조정린을 보고 반가워하며 “정린아 너 왜 여기 있어?”라고 웃으며 물었다.

이에 조정린은 웃음을 참으며 진지한 말투로 “뉴욕에 내리자마자 첫 번째 스케줄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잠시 놀란 표정을 짓던 싸이는 “우리 정린이 목소리 톤이 굉장히 미디어적으로 변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조정린은 지난 6일 개그우먼 A씨의 남편 B씨가 지인의 아내를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실을 최초 보도했다. 조정린은 피해 여성과의 인터뷰와 함께 해당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중 사건이 발생했던 8월 18일 새벽의 영상만 저장되지 않고 사라진 점 등을 빌어 B씨의 성추행에 무게를 실어 보도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