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이찬동. 사진제공|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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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동아시안컵 3경기 벤치
“내일 호주평가전 자신있게 뛸 것”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공부가 됐다. 비록 그라운드를 누비진 못했지만, 성인대표팀에서의 경험은 잊지 못할 울림으로 남아있다.
신태용(45)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 이찬동(22·광주FC·사진)은 키 183cm, 몸무게 80kg의 다부진 체격을 자랑하는 미드필더다. 거친 몸싸움을 즐기고 악착같은 근성을 자랑하는 그는 8월 중국 우한에서 열렸던 2015동아시안컵 때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의 부름을 받아 A대표팀을 경험했다. 비록 3경기 모두 벤치를 지켰지만, 평소 동경하던 선배들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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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리그 클래식(1부리그) 29경기에 출전하는 등 소속팀은 물론 대표팀에서도 살림꾼으로 통하는 이찬동은 “내가 돋보이기보다는 팀을 위해 뛸 것”이라며 “신태용 감독님께서 공격적인 축구를 하라고 강조하신다. 감독님 말씀처럼 실수를 걱정하지 않고 자신 있게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파주 |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