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 만들기’의 11호점 ‘행복맛집’을 7일 재개장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11호점 재개장식에는 제주시 김순홍 부시장, 호텔신라 허병훈 호텔사업부장, 최광순 제주 신라면세점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진남로에 있는 ‘행복맛집’은 34㎡(10평) 규모의 영세한 동네식당으로, 하루 평균 고객 7명에 매출은 10만원 정도로 영업이 저조했다. 호텔신라는 우선 주방 공간 확대와 노후화된 시설물 전면 교체 등 식당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전담팀은 주변상권과 관광객 선호도를 조사해 새로 ‘감귤 아귀찜’과 ‘수제 순두부찌개’를 메인 메뉴로 결정해 조리법을 전수했다.
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 영업주들은 8월 열린 10호점 재개장식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모임을 만들기로 뜻을 모아 22일 호텔신라에서 진행하는 ‘나눔봉사대축제’에 참여해 첫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g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