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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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진출땐 5일 원정…필승 결의
“5일치 짐 싸갑니다.”
SK 투타의 간판 김광현(27·사진)과 이재원(28)은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진행된 훈련을 마친 뒤 약속이나 한 듯 이렇게 말했다. SK는 6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로 이동해 7일 넥센과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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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패를 미리 안고 싸우는 불리함에도 SK 선수들의 사기는 올라있다. 김광현은 “1차전만 잡으면 흐름을 탈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재원도 “(과거 SK 왕조를 만들었던) 선배들 세대와 나를 포함해 (정)의윤이 형, 이명기, 김성현 등 1987년 전후 세대가 함께 가을야구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SK 투수들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등판할 수 있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타자들은 넥센의 방망이에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이재원은 “와일드카드에선 포수 수비보다 방망이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실제로 이재원은 넥센 에이스 앤디 밴 헤켄을 상대로 통산 타율 0.409로 강세를 보여왔다.
문학 |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