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 박인환. 사진=뮤지컬 서울 1983 포스터
광고 로드중
나문희 박인환, 뮤지컬 ‘서울 1983’으로 한 무대…이산의 아픔 간직한 우리 어머니 이야기
배우 나문희 박인환이 뮤지컬 ‘서울 1983’으로 한 무대에 오른다.
나문희 박인환이 함께 열연할 뮤지컬 ‘서울 1983’은 김태수의 희곡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원작으로, 송시현 작곡가와 김덕남 연출이 의기 투합한 작품이다.
광고 로드중
작품은 1950년 9월.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여 서울이 탈환되자 북한군은 퇴각하면서 양민들을 포로로 잡아가고 주인공 돌산댁은 울부짖으며 끌려가는 남편과 생이별을 하게 된다.
이때 이산의 아픔과 자식을 잃은 슬픔을 안고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강한 어머니인 ‘돌산댁’ 역에는 나문희가, 전쟁포로로 북한으로 끌려가며 가족들과 생이별을 해야 했던 양백천은 배우 박인환이 열연한다.
한편 나문희와 박인환은 영화 ‘수상한 그녀’, ‘조용한 가족’과 드라마‘아들 녀석들’ 등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