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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그룹이 지원하는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18일 서울 강북구 꿈의숲 아트센터에서 ‘아이소리앙상블’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아이소리앙상블’은 인공와우(달팽이관에 삽입해 전기신호로 소리를 인지하도록 돕는 전기장치)나 보청기와 같은 청력보조기를 통해 소리를 듣는 7~16세의 청각장애아동합창단이다.
‘80분간의 세계일주’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주회에서 29명의 단원들은 세계 각국의 노래 16곡을 공연했다. 중국 민요 ‘모리화’를 비롯해 뉴질랜드 마오리족 민요 ‘포 카레카레 아나’, 멕시코 민요 ‘라 밤바’, 우리 민요 ‘아리랑’ ‘힐 더 월드’(Heal the world) 등 세계 각국의 노래 16곡을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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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