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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의 명가 스튜디오 지브리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8일 “지난 30년간 세계 애니메이션계에서 유일무이의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스튜디오 지브리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과 함께 1985년 설립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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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는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명예황금사자상을 받기도 했다.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은 ‘반딧불이의 묘’를 비롯해 ‘추억은 방울방울’, ‘가구야공주 이야기’ 등을 연출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을 기념하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대표작 ‘이웃집 토토로’와 ‘추억은 방울방울’을 상영한다.
또 10월1일 영화제 개막에 앞서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작 18편을 상영하는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하는 지브리 스튜디오 특별전’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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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매년 아시아영화 산업과 문화발전에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영화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