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연방 탈퇴 주장… 동성결혼 지지
시드니모닝헤럴드 등 현지 언론은 총리 교체와 관련해 경제 침체 영향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중국발 경제위기로 원자재를 중국에 수출해 오던 호주 경제는 큰 타격을 입어 올해 2분기 성장률은 0.2%에 그쳤고 호주달러 가치는 6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턴불 총리의 선출은 그가 금융과 법에 능통한 자수성가형 억만장자라는 점과도 무관치 않다. 1954년 시드니에서 출생한 그는 부모의 이혼으로 편부 가정에서 자랐지만 본인의 힘으로 1억3300만 달러(약 1569억 원)의 재산을 모았다. 시드니대 법학과와 영국 옥스퍼드대를 졸업했고 변호사가 되기 전 기자와 투자은행가로도 활동했다. 1986년 차린 법률회사로 큰돈을 벌었고 2004년 정계에 입문해 환경장관, 자유당 대표 등을 지냈다. 그는 취임 일성에서 “경제를 되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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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민 기자 de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