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다산 신도시 최초 민간 분양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센트럴'이 견본주택을 열었다. 주말동안 3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다산신도시의 관심은 뜨거웠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신모 씨(35·여·경기 남양주 도농동)는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중심에 첫 민간 아파트가 분양돼 관심이 많다”며 “분양가도 1000만 원대로 저렴해 이번 기회에 꼭 내 집 마련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다산신도시
지난 4일 견본주택 문을 연 \'다산 유승한내들 센트럴\'
남양주의 대표 위인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철학을 바탕으로 조성되는 녹색친환경 도시다. 다산 진건지구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배양리, 지금동 도농동 일원을 아우르는 지역으로 면적만 109만평(271만3716㎡)에 달한다.
다산신도시 광역도 (8호선 연장구간 및 유승한내들 센트럴 위치)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사업지. 개통예정인 8호선 진건역(가칭)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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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센트럴을 시작으로 올 가을 다산신도시에서 총 4529가구가 공급된다.
10월에는 반도건설이 B-6블록에서 1085가구, 현대산업개발이 C-3블록에서 467가구, 한양이 B-8블록에서 65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11월은 경기도시공사가 대림산업·GS건설 컨소시엄과 공동으로 오는 S-1블록에서 공공 분양주택 168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다산신도시 분양예정 단지 (자료:각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