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26일 100만장 발행
2013년부터 매년 ‘현대 한국 인물’ 우표를 발행해온 우정사업본부는 올해는 경제 분야 인물을 선정키로 하고 심사에 착수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주요 경제단체에서 추천받은 인물 12명 가운데 한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두 사람을 최종 선정하게 됐다”며 “올해가 이 창업주 탄생 105주년, 정 창업주 탄생 100주년이라는 점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총 100만 장이다. 우표 값은 장당 300원이다. 우표에는 두 사람의 생전 모습과 함께 각각 ‘기업은 사람이다’(이병철)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정주영)라는 문구를 손 글씨체로 넣어 생동감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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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2013년에는 스포츠계 인물로 프로야구 선수였던 장효조와 최동원, 2014년에는 문학계 인물 한용운, 이육사, 윤동주를 각각 모델로 한 현대 한국 인물 우표를 발행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